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우승한 유영(문원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문원초) 선수는 ‘피겨퀸’ 김연아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챔피언에 올랐다.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우승한 유영(문원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문원초) 선수는 ‘피겨퀸’ 김연아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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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여성 피겨 유망주 유영(11·문원초)이 전국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다.

유영은 서울 목동 빙상경기장에서 지난 10일 열린 ‘제7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 예술점수(PCS) 54.13점으로 총점 122.6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1.09점을 합산한 183.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2004년 5월생으로 만 11세 8개월 나이에 대회 정상에 올라 김연아가 지난 2003년 만 12세 6개월로 작성한 최연소 기록을 8개월 앞당겼다.

김연아의 경기 영상을 보며 피겨의 꿈을 키워왔다는 유영은 연합뉴스TV와의 우승 인터뷰에서 “클린 연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까지 잘 나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며 “그동안 힘들게 훈련한 게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날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연맹에 전달한 김연아는 “(유영이) 제 초등학교 시절보다 더 잘한다”며 “앞으로 부상만 없으면 실력이 더 좋아질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유영은 이번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만 11세이기 때문에 만 15세가 출전 기준인 세계선수권대회와 만 13세가 기준인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유영은 올해부터 2003년 7월 1일 이전 출생 선수만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어서 국가대표팀을 떠나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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