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제2차관은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등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장이다. 오는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28개 열린다.
첫 테스트이벤트는 알파인 스키 월드컵으로 2월 6~7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알파인경기장은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테스트이벤트 개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까지 1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경기장 연습코스 조성과 대회 안전 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달 20일 전까지 경기장 곤돌라 건설과 제설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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