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스식 웨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브리짓 존스’ 등 속편 개봉

좀비물로 변한 ‘오만과 편견’, 여성판 ‘고스트버스터즈’ 등 새로운 해석 기대작

 

2016년을 여는 할리우드 여성영화 기대작 포스터. 왼쪽부터  ‘제인 갓 어 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2016년을 여는 할리우드 여성영화 기대작 포스터. 왼쪽부터 ‘제인 갓 어 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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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할리우드 성차별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한 해였지만 ‘서프러제트’나 ‘스파이’ ‘매드맥스’ 등 여성을 긍정적으로 그려낸 ‘여성영화’가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여성영화 전문 블로그 ‘위민 앤드 할리우드’가 선정한 ‘2016년 여성에 의한 혹은 여성에 대한 영화 기대작 18편’을 통해 올해 여성영화를 전망해본다. 이 중 몇 편이나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날 수 있을까. 참고로 미즈블로그가 최근 발표한 ‘2015년 페미니스트 영화 베스트’에 포함된 17편 중 지금까지 국내 개봉된 작품은 ‘매드맥스’와 ‘스파이’ ‘무스탕’ ‘스포트라이트’ 등 4편뿐이다.

1월 29일 내털리 포트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웨스턴 영화 ‘제인 갓 어 건(Jane Got a Gun)’이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다. 카우보이 복장에 총을 든 내털리 포트먼의 스틸사진이 인상적이다. 2월에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좀비물로 패러디한 독특한 작품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가 개봉을 기다린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여성영화도 풍성하다. 올해로 만 80세인 대배우 샐리 필드의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Hello, My Name Is Doris)’, 지난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멜리사 로치의 코미디 ‘더 브론즈(The Bronze)’, 그리고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속편인 ‘나의 그리스식 웨딩 2(My Big Fat Greek Wedding 2)’가 차례로 공개된다.

백설공주를 판타지 영화로 새롭게 각색해서 화제를 모았던 2012년 작품 ‘스노 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도 속편인 ‘헌츠맨: 윈터스 워(The Huntsman: Winter's War)’로 4월 22일 새롭게 돌아온다. 작가 아서 밀러의 딸이자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의 부인으로 유명한 레베카 밀러가 연출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매기스 플랜(Maggie's Plan)’과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같은 판타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2016)’ 등 두 편은 5월 개봉작이다. 전편과 달리 팀 버튼은 제작만 맡았다.

 

여성판 유령사냥꾼으로 돌아온 고스트버스터즈의 스틸 사진.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여성판 유령사냥꾼으로 돌아온 '고스트버스터즈'의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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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는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이다. 주인공 도리 목소리는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가, 도리의 친구 제니는 다이안 키튼이 맡았다. 7월에는 여성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유령 사냥꾼 ‘고스트버스터스’가, 9월에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 3편인 ‘브리짓 존스의 아기(Bridget Jones’s Baby)’가 개봉한다. 40대가 된 브리짓 존스가 아기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미라 네어 감독, 루피타 녕 주연의 ‘카트위의 여왕(Queen of Katwe)’, 거린더 차다 감독의 ‘총독의 집(Viceroy's House)’, 암마 아산테 감독의 ‘유나이티드 킹덤(A United Kingdom)’ 등 여성 감독들의 독특한 영화들도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은 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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