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성신문이 만난 사람

베스트셀러 저자부터

인권 전문가, 경제계 인사,

연예‧스포츠계 스타까지

47명과의 특별한 만남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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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지난 1년간 심층 인터뷰 ‘만남’을 통해 지면에 소개한 인물은 47명에 이른다. 최다선 여성 의원부터 베스트셀러 저자, 국제구호 운동가, 연예‧스포츠계 스타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태를 진단했고, 우리 사회 곳곳의 그늘과 다툼을 어루만져줬다. 이들의 히스토리, 허스토리가 특별했던 덕에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시아인 최초로 ICC 최고 수장을 지낸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된 인권의 의미를 짚었다(1368호). 23년째 유니세프에서 봉사해온 ‘유니세프맨’인 그는 여성과 어린이 인권이 한 사회의 인권 척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송 전 소장은 특히 “지구촌에는 10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그중 절반가량이 어린이”라며 “인신매매나 성폭력의 위험까지 무릅써야 하는 어린이와 여성들의 처지가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본보는 또 난민 돕기의 최일선에 있는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박진숙 에코팜므 대표 부부(1351호)를 비롯해 ‘100인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1334호), ‘한국의 나이팅게일’ 김수지 아하가족성장연구소 이사장(1364호) 등을 만나 사회 약자들을 보듬어온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했다.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성 정치인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다선(5선) 여성 의원인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만나 성평등 철학도 들었다(1332호). 팔순의 여성계 원로인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이 “지금은 여성정치 방학시대”라며 “여성을 위해 싸울 투사가 없다”고 속태우는 모습도 전했다(1361호)

경제계 인사 중에선 “창조경제를 하려면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는 문국현 한솔섬유 사장(1333호), 여성친화적 세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1324호)의 만남이 큰 울림을 줬다.

베스트셀러 저자들도 본보 지면에 등장해 자신의 문학 세계와 창작 비결을 들려줬다. 『7년의 밤』 을 쓴 정유정은 간호사라는 이색 이력을 지닌 소설가다. 마흔한 살에 늦깎이 데뷔해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딸이 작가가 되는 걸 결사반대한 어머니와의 애틋한 모녀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1328호).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여섯 권의 심리 에세이를 내놓아 ‘정신과 의사 같은 소설가’라는 평을 듣는 김형경과의 만남도 흥미를 끌었다(1350호).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은 하성란 소설가는 “가장 큰 재능은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엉덩이 힘’이다. 독하지 않으면 못 쓴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1344호).

2015년은 바야흐로 ‘빅 데이터 시대’다. 기업 신제품 출시, 대통령 선거, 정부 정책에도 빅 데이터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국내의 대표적인 빅데이터(big data·대용량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여성신문과의 만남에서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일상이 모여 미래가 된다”며 현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1329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여성신문이 만난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세월호를 잊지 않고 애도해야 유가족들의 치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1331호).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이자 오드리헵번어린이재단 대표인 루카 도티는 부산에서 열린 어머니의 전시회를 앞두고 이뤄진 여성신문과의 만남에서 “진짜 가장은 여성이며, 여성을 보호하는 일은 결국 내 자식과 가정, 나아가 자신의 웰빙을 도모하는 일”이라는 헵번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했다(1339호).

15년째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여성신문에 공개한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은 “때론 버티는 게 인생이다. 나는 오늘도 삶과 연애 중”이라는 말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1335호).

국가대표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선수와의 만남도 화제를 낳았다(1367호). ‘캡틴 지’로 불리는 그는 ‘2015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을 받으며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교육‧문화 분야에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대외협력총괄교장 허운나씨와 딸 전소정씨(1336호),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래피학교 교장(1337호),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1341호), 궁중음식연구가 한복선(1343호),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1352호), 배우 성병숙‧서송희 모녀(1359호)와의 만남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그룹 ‘동물원’의 가수 김창기(1369호), 1970년대 ‘쎄시봉’ 열풍의 주역인 가수 윤형주(1348호), 직장암 투병 중 5년 만에 신보 ‘50’ 낸 가수 안치환(1347호) 등도 지면에 등장했다.

‘기생충 학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는 “나는 페미나치”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다(1349호). 페미나치는 페미니스트와 나치를 조합한 말이다. 그는 “남자들이 변해야 한다. 남자들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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