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받은 격려금을 경기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1일 기탁했다. ⓒ남양주시
남양주경찰서는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받은 격려금을 경기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1일 기탁했다. ⓒ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화폐 위조범을 검거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격려금 300만원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1일 기탁했다.

남양주경찰서는 방송용 위조지폐를 사용한 피의자를 검거해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포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정기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 직무 수행으로 받은 격려금을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헌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나눔에 동참하는 마음과 그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남양주 시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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