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효림산업(주) 대표이사 ⓒ여성신문DB
한무경 효림산업(주) 대표이사 ⓒ여성신문DB

한무경(57·사진) 효림산업㈜ 대표이사가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경협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 대표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경협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된 한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여성 경제인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도모를 위해 여성의 창업과 여성 경제인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당선자는 이화여대 문헌정보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효림산업㈜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효림정공㈜, ㈜효림에이치에프, ㈜디젠, ㈜효림에코플라즈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 당선자는 ‘더 큰 협회, 새로운 리더’라는 슬로건 아래 △대통령 직속 여성경제인 위원회 설립 추진 △여성 경제인 명예의 전당 및 여성경제연구소 설립 △여성기업 전용 인터넷 은행 설립 △여성 경제인 공동 브랜드 개발 △회원사 생산 제품 구매를 위한 ‘서로사랑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경영연수 프로그램 개발, 전국 대의원 연수, 여성CEO MBA교육 전문성 강화, 정기세미나 개최를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분석, 매월 회원사 대상 경제산업 동향 브리핑, 지회 월례회 본회 임원 참석 추진 등 12개 실천 사항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