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직업적응훈련과정 체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성인기 취업 준비와 직업적응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단기직업적응훈련 ‘렛츠 트라이(Let’s Try)’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청소년 총 10명을 선발하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직업준비훈련, 직업능력향상훈련, 체력강화훈련과 같은 성인기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고,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 기간은 2016년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총 15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선형 직업지원센터 직업재활팀장은 “청소년들이 훈련 기간 동안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예절을 익히고, 작업 수행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를 전했다.
모집방법은 상황평가와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접수 기간은 12월 9일부터 18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복지관 홈페이지(www.seoulrehab.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2-440-5831로 하면 된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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