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배우, 김연아 선수,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15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리사 의원, 전순옥 의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가브랜드 향상 활동 관련 특별 강연과 분야별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 결과 발표·시상식이 열린다.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스포츠 부문에는 김연아 선수, 문화 부문에는 배우 김수현이 선정됐다.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업 부문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뽑혔다.
수상자들은 중국 장강상 경영대학원 EMBA학위와 한국 서울과학대학원 경영학박사학위 과정 입학 및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서 회장에게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과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명의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명예박사학위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첫 시행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미국, 유럽, 아시아의 브랜드 전문가들에게 부문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TOM(Top of Mind)’ 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부원장은 “최고의 스포츠인, 문화인,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이룬 브랜드가치 향상 업적은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