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내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 등은 2~3학년으로 편입학도 가능하다. 또 일반입학전형 외에 산업체위탁전형, 군·중앙부처 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 대상자전형 등의 다양한 특별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명문 사립 한양대가 설립한 학교로 총학생 수는 1만5917명에 달한다. 2014년 신입생만 3581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최다 입학생 수를 기록했으며 2016년 1학기에는 3개 계열, 9개 학부, 36개 학과 과정 총 3969명을 모집한다.
사이버대 최초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자동차IT융합공학과’와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 등 2개 유망 전공학과를 신설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원격대학 평가에서 교수학습,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5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에서 신뢰성, 본원적 서비스, 친절성 등 종합점수에서 사이버대 부문 1위에 총 8회 선정되기도 했다. 또 삼성, LG, 현대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서울시, 안전행정부 등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총 575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실무자를 양성하고 있다.
2002년 개교 이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학정보공시자료(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는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근에는 입학자 가운데 여성이 60%에 육박하면서 주부장학제도를 마련해 입학 후 1년간 수업료를 20% 감면해 주고 있다.
한승연 입학처장은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와 콘텐츠는 물론이고 한양대 서울캠퍼스에 독립된 교사를 보유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수 간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