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선거구획정위에 획정 기준 제시키로
여야는 빠르면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해 선거구 획정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 관계자들이 전했다. 여야는 20일까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처리 시한(11월 13일)을 어긴 만큼 최대한 빨리 선거구 획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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