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전-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이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95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 문명, 오지, 우주, 해양 분야를 아우르는 탐험과 탐사에 관한 기록을 사진과 영상, 특별 전시품 등 총 200여 점을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바다의 백작마님’이라는 별명을 지닌 해양생물학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전속 탐험가인 실비아 얼(Sylvia Earle) 박사가 실제 수중 탐사에 사용한 실물 잠수정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별관을 포함해 총 6개 관으로 구성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역사, 시간 속에 파묻힌 고대(문명), 지구를 넘어(우주), 새로운 발견(탐험), 물속에서 발견한 신세계(수중), 그리고 특별관인 ‘딥시 챌린지 프로젝트(Deepsea challenge project)’ 등이다. 특별관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속 탐험가이자 ‘타이타닉’ ‘아바타’ 등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캐머런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를 단독 잠수해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딥시 챌린지 프로젝트’에 관한 심층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획을 맡은 이선경 ENV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전시는 문명, 우주, 탐험, 수중에 관한 탐험과 발견에 대한 기록으로 호기심을 탐구하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과 열정을 느끼고 감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티켓 판매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진행 중이다. 기대평 이벤트와 내셔널지오그래픽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친구맺기 이벤트(선착순 1000명 대상 엽서 증정)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예스24공연(http://ticket.yes24.com)을 통해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티켓 판매 중이다. 가격은 성인 1만 3000원, 초∙중∙고 학생은 1만원, 유아 8000원(36개월 이상).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ngph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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