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에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이날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일드프랑스)에는 ‘여행 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프랑스 본토의 나머지 전 지역에는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정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프랑스 축구경기장과 공연장 6곳에서 동시다발로 총기난사와 폭탄공격 등 테러가 발생해 129명이 사망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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