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지난달 24일 제2회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지난달 24일 제2회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기도 수원시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수원시지부 주관으로 24일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우리나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의 전반적인 불균형이 국가적 대재앙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전국 규모의 단체다. 금종례 경기도 본부장과 홍애수 수원시지부장은 “출산 장려를 위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 가족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때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나는 여성을 위하고 함께 하겠다”는 히포시 선언을 하고 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행사 참가자들이 “나는 여성을 위하고 함께 하겠다”는 히포시 선언을 하고 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행사장을 찾은 김상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로, 20~30대 젊은 부부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출산장려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애수 수원시지부장은 이날 여성신문이 유엔여성(UN Women)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글로벌 캠페인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열었다. 최성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수원시지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행사에 참석한 아빠들은 일제히 “나는 여성을 위하는 남성으로 함께 나가겠다”는 히포시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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