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스카우트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 수상

정의화 국회의장이 7일 스카우트 활동에 헌신해온 공로로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국제의 밤’에 참석해 아·태지역 최고 공로장을 전달받았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지내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에 힘쓰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회원국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장은 “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 운동”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 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그 실천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며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