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삼성전자 상무이사가 3일 열린 aSSIST FORUM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박재현 삼성전자 상무이사가 3일 열린 aSSIST FORUM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박재현 삼성전자 페이먼트 그룹 상무이사가 3일 열린 ‘aSSIST FORUM’에서 ‘핀테크 전쟁, 달라지는 금융 패러다임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김일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핀테크로 일컬어지는 정보통신기술(IT)을 통해 금융과 페이먼트 분야의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현 상무이사는 “IT의 발전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그중 가장 큰 변화는 금융 분야”라며 “금융 분야의 여러 발전 중 페이먼트 분야는 일반 사용자들의 소비를 금융과 이어주는 창구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페이의 사례를 들어 “제조회사의 강점을 이용해 기존 애플페이, 안드로이드 페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모바일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로 일컬어지는 IT 기술을 통해 금융 분야의 변화와 페이먼트 분야의 변화를 살피고,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해야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샹빙 중국 장강상학원(CKGSB) 총장을 비롯해 퍼 스테니우스(Per Stenius) 레달(Reddal) 대표,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민남규 자강산업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장승준 매일경제 사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등과 기업 주요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aSSIST FORUM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지식 포럼으로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는 동문에게 실질적 경영 해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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