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조이콘서트2014에서 기쁨터가족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임성호
지난해 열린 조이콘서트2014에서 기쁨터가족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임성호

발달장애인 자조 모임인 기쁨터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케이비에스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자활기금 마련을 위한 ‘조이콘서트 2015’를 연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기쁨터 조이콘서트는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더불어 성인 발달장애인 자활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다.

올해는 가수 유열 씨가 맡고, 김종서밴드, 이영현, 서문탁, 김필,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피아니스트 최문석, 바이올리니스트 김강훈&앙상블 일쏘뇨(진수하·한예솔·김가온·강예은·선고은) 등이 참여한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남재영과 기쁨터 가족합창단도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쁨터가족합창단은 올해로 열 번째 무대에 오른다. 부모들과 장애, 비장애 자녀들로 이뤄진 기쁨터가족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두 달 전부터 매주 모여 합창 연습을 하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쁨터 측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유치원생이었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없는 가족합창단의 모습은 그대로 기쁨터의 현재 모습이며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활이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기쁨터는 1998년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된 공동체로 현재 성인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두 곳의 공동생활가정, 발달장애 전담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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