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리암 니슨과의 촬영이 할리우드 진출의 기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0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 발표회에서 배우 이정재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리암 니슨은 나이가 있는데도 액션영화에 나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둔 아주 훌륭한 배우다.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며 “어떤 분들은 이게 할리우드 진출의 기회가 아니냐고 하는데, 리암 니슨이 한국 영화에 진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촬영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작전에 투입돼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치른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김병옥,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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