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22개 기업 선정

 

‘제1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교원/빨간펜, 서울우유협동조합, 귀뚜라미보일러, 일동후디스, 한국도자기 등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제1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교원/빨간펜, 서울우유협동조합, 귀뚜라미보일러, 일동후디스, 한국도자기 등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이하 ‘좋은기업대상’)’이 10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삼성전자(18회), 아모레퍼시픽(18회), 교원/빨간펜(17회), 서울우유협동조합(16회), 귀뚜라미보일러(15회), 일동후디스(14회), 한국도자기(13회), 팜스코(12회), MPK그룹/미스터피자(11회)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투어는 10회 이상 수상 기업에 올랐으며, 남영비비안(9회), 농협유통(8회), 초록마을(6회), 한양사이버대학교(4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2회), SPC그룹/파리바게뜨(2회), 동화세상에듀코(2회), 농협목우촌(2회) 역시 좋은 기업대상에 연속 선정됐다.

아파트 부문에 선정된 대우건설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유니베라, 천연화장품 부문의 마녀공장, 미래비전 부문의 이씨엠디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 기업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정위원장인 김춘진 국회의원은 “여성의 감각과 선호도는 그 어느 관점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선정위원장인 김춘진 국회의원은 “여성의 감각과 선호도는 그 어느 관점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는 “여성 소비자의 감각과 선호도는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며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자 주체의식도 날로 높아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와 책임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의미에서 선정 기업들은 여성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고 자부해도 된다”고 말했다.

좋은기업대상 선정위원장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의원은 “여성의 감각과 선호도는 그 어느 관점보다 중요한 요소다. 여성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해당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진정한 양성평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된 목표”라며 “여성의 시점에서 기업, 제품, 서비스를 평가해 좋은 기업을 선정해 알리는 좋은기업대상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여성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진정한 양성평등과 기업 발전을 추구하는 길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라고 말했다.

 

여성신문사가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친화 경영, 윤리 경영,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여성 소비자의 눈으로 가려내 선정한다. 사진은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사가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친화 경영, 윤리 경영,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여성 소비자의 눈으로 가려내 선정한다. 사진은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이기춘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 소비자들이 깐깐하고 현명하다는 것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서 한국 소비자에게 인정받으면 세계에서 성공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여성 소비자들이 뽑은 소비자대상을 받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1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은 김춘진 국회의원이 선정위원장을, 이기춘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서은경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책임교수, 천경희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후원은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환경연구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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