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 2015)’이 11월 12일~15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제14회 서울카페쇼 2015’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최초의 바리스타 경연대회로 올해 13회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자 23명을 대상으로 12일~13일 이틀간 본선을 치른다. 엄격한 심사로써 결선 진출자 6명을 선발하며, 15일 최종 경합을 통해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바리스타 당신만의 블렌딩, Blended by Somebody’다. 개성 있는 커피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다. 대회 참가자는 먼저 총 6종의 공식 싱글오리진 원두 중 선택한 원두로 20분간 블렌딩 및 테이스팅을 진행한다. 이어 시연 준비과정 10분, 본 경연 15분 등 총 45분 이내에 커피 제조를 마쳐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라는 영예의 타이틀과 함께 해외커피 연수 기회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된다. 또 ‘챔피언 블랜딩 원두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챔피언의 대외 활동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본인만의 블렌딩 원두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부문이 강화됐다. 바리스타들이 펼칠 다양한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한국 바리스타들은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에도 활발히 진출하며 세계적으로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실력자들”이라며 “매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수준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우수한 바리스타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서울카페쇼’는 카페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카페 전문 전시회이다. 총 35개국 56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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