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북한 금강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순규(오른쪽) 씨가 북측 남편 오인세 씨를 만나 기뻐하고 있다.2015.10.20.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20일 오후 북한 금강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측 이순규(오른쪽) 씨가 북측 남편 오인세 씨를 만나 기뻐하고 있다.2015.10.20.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뉴시스·여성신문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이산가족 상봉 규모 확대와 정례화를 주장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식의 소규모 맛보기 이벤트식 상봉행사로는 이산가족 분들의 한을 풀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남북 협력 차원과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상봉은 반드시 대규모로, 또 정례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5년의 기다림을 사흘간 단 12시간의 만남으로만 해소하라는 일은 너무나 잔인한 일”이라며 “여전히 이산가족은 6만명에 이르며 대부분 80대 이상 초고령 분들이다”고 강조했다.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생이별했던 부부의 65년 만의 재회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며 “분단 비극의 상징인 이산가족 분들께 축하와 위로를 전하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