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건국대 여성일자리 토크쇼 순회강연 열어

서울시와 건국대학교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법학관에서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토크쇼&순회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정은 칼럼니스트와 이재은 여자라이프스쿨 대표가 진행하는 ‘30대가 들려주는 20대의 여성일자리 고민 공감·해결’ 토크쇼를 시작으로, 서수민 KBS PD의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선배님들의 취·창업 생생(生生) 스토리’를 주제로 전아름 써니사이드업 대표, 정연규 그립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일을 찾고 시작하게 된 계기와 실제 운영으로 체득한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선 부대행사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여성 직업 교육 및 취업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시의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순회강연&토크쇼’는 진로문제, 경력개발로 고민하는 여대생, 청년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성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고 격려하며, 여성에게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기술 분야, 관심과 흥미가 있는 문화 관련 분야에서 실제로 일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현장 소통해 청년여성들의 적극적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 순회강연 및 토크콘서트에서 실제 일하는 선배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이해도 및 경제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일자리를 포함, 청년여성의 인생 고민을 청취해 서울시 여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