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 '선구자 도산 안창호–도산의 나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KBS홀에서 막을 올린다.
'선구자 도산 안창호'는 19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족운동단체인 흥사단을 창단한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의 교육자였던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 선생의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을 한국문화에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도산안창호오페라단 박용란 단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왜곡, 집단자위권 행사 등 극우적인 행태를 보이는 일본과 풍요로움 속에 과거를 경시하는 현 세대의 부족한 역사인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도산 안창호’를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오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공연 및 이벤트 문의 02-540-8525~7
유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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