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대학에 첫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UW 평의회는 지난 13일 여성이자 공개 동성애자인 라틴계 아나 마리 카스(59·사진) 임시총장을 총장으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3월 마이클 영 총장이 사임한 후 임시 총장으로 일해 왔다. 1986년 워싱턴 대학에서 심리학과 조교수로 시작해 대학 학장과 부총장 등을 거쳤다.

쿠바에서 태어나 3살 때 미국에 온 아나 마리 카스 총장은 1984년 예일 대학교에서 어린이 임상과 커뮤니티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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