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안산시가 2일 연 ‘제30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모습.
안산시가 2일 연 ‘제30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모습.

경기도 안산시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30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민상과 안산시 문화상, 최용신 봉사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모범시민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를 위한 진료소 마련 등 협조 체제를 이뤄 시와 함께 노력한 고려대 안산병원과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동의성 단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연 기념식에서는 샌드아트로 안산의 매력을 표현한 동영상과 시민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안산환상곡 합창 공연 등 다양하고 뜻깊은 볼거리도 이어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안산의 모습은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안산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숲의 도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안산시 체육회 주최로 9일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25개 동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장식과 개회식, 체육행사, 축하 공연,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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