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워킹대디 힐링워크숍’.
시흥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워킹대디 힐링워크숍’.

경기도 시흥시는 정부의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나선다.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는 일과 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엄마, 아빠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생활방식에 맞춰 야간과 주말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해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 나눔터’를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자조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과 맞벌이 부부의 관계 증진을 위한 부부교육,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맞벌이 가족캠프, 노무상담, 가정경제관리교육 등의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찾아가는 워킹대디 힐링 워크숍’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일·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맞벌이 가족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 육아 등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 강화와 역할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양육 친화적 도시로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건강자정지원센터 070-4617-0590~1,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www.family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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