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만 관객돌파에 이어 예매순위 1위 탈환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정통사극 ‘사도’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79만 관객을 돌파했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은 연휴 기간에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130만 관객을 동원했다. 3위에 오른 SF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한국영화들 틈에서 선전하며, 23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강력한 신작이 없는 이번 주까지 명절 흥행작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사도’가 예매율 25.4%로 예매순위 1위를 탈환했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예매율 14.1%로 2위를 차지했고,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코믹드라마 ‘인턴’은 예매율 11.2%로 3위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예매율 8.6%로 4위를 유지했고,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전쟁드라마 ‘서부전선’은 예매율 8.5%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뮨: 달의 요정’은 예매율 8.3%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마션’이 개봉한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홀로 고립된 남자의 생존과 그를 구하기 위한 NASA의 팀원들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이선균, 김고은 주연의 통쾌한 법정스릴러 ‘성난 변호사’와 명배우 토미 리 존스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더 홈즈맨’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