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조은(69) 동국대 명예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내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추석 이후 최고위원회의와 논의를 거친 뒤 공식 임명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평가위는 혁신위원회가 구성을 제안해 내년 총선에 나설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조직이다. 128명의 현역 의원 중 평가에서 하위 20%(25명)에 해당하면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다.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되고 전원 외부 인사로 채워진다. 나머지 14명의 위원 선임 권한은 위원장에게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사회학자인 조 교수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학회장과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대안문화 단체 ‘또 하나의 문화’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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