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택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 각종 사기 주의
”고객님 택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 각종 사기 주의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5.09.26 01:29
  • 수정 2015-09-26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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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선물 배송을 빙자한 스미싱,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이 기승을 부려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탐지된 스미싱(문자결제 사기) 건수가 130만 건에 달한다. 

작년 400만 건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결혼 청첩장’(61%), ‘택배회사’(31%) 등을 사칭한 스미싱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은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늘고 있으며,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의 경우 추석을 맞아 더 빈번해지고 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 회사에서는 선물 배송 관련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설치되는 것을 막으려면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틈틈이 확인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다.

미래부는 추석 연휴기간 스미싱 유포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신고받은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사기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경품이나 할인 행사를 빌미로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는 바로 삭제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앱 등도 바로 지우는 게 좋다. 

상품권‧추석선물 온라인 쇼핑 시에도 현금 결제만을 요구하거나, 비정상적인 할인율이나 지나치게 긴 배송기간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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