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23일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개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재개한다.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 이인제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제출한 5개 법안 내용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불합리한 규제 합리화 방안 등은 노사정 대타협에서 합의됐다”며 “다만 구체적인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치기로 했는데 이는 국회 입법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개혁이 표류할 수 있고 우리 경제와 청년의 희망을 앗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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