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희 성과관리정책관 ⓒ국무총리실
윤순희 성과관리정책관 ⓒ국무총리실

윤순희 성과관리정책관 발탁

국무총리실 역사상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국무총리실은 15일 윤순희 사회조정실 사회정책총괄과장을 국장급(고위공무원)인 성과관리정책관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국장급으로 승진한 것은 국무총리실 출범 사상 최초다. 

윤 정책관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사회정책총괄과장, 규제정책과장, 성과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 환경심의관실 과장으로 ‘국무조정실 여성과장 1호’, 지난 5월 사회정책총괄과장 임명으로 ‘여성 1호 총괄과장’이 돼 주목받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부임한 이래 업무능력과 열정을 우선 고려하고 경쟁 선발 배치 원칙과 여성공무원 중용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인사원칙은 일관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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