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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밥축제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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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8일 순천 웃장 국밥 골목에서 ‘2015 순천 웃장 국밥 축제’를 열었다.

올해 4회째인 국밥 축제는 9(구)와 8(팔)의 발음에서 착안해 9월 8일을 국밥데이(9·8day)로 지정한 것에서 시작됐다.

60여 년 역사의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 창자를 사용하지 않고 삶은 돼지 머리 살코기를 사용해 국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순천 웃장 국밥’을 브랜드화해 순천만 정원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먹거리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국밥 축제”라며 “9월 8일 국밥데이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전국 국밥 업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초대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피에로 공연,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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