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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구나무 서는 여자’ (심혜정 감독)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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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극장서 상영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이 확정됐다. 

상영작은 ‘결혼전야’ (이란희 감독) ‘달팽이관’ (박심지 감독) ‘물구나무 서는 여자’ (심혜정 감독) ‘생선구이 다리 집’ (김봉주 감독) ‘스와니’ (오두희 감독) ‘엄마의 사연첩’ (고동선 감독) ‘열정의 끝’ (곽은미 감독) ‘집에 오는 길’ (오상아 감독) ‘청춘이냐’ (유아람 감독) ‘토끼의 뿔’ (한인미 감독) (이상 가나다순) 등 10편이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상영작이 지금의 영화계가 여성의 문제에 관해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경쟁부문 시상은 관객심사단이 관객상 1편을, 심사위원단이 피움상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부터 개최된 영화제다.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는 ‘고백의 방향“을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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