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남성 간부들과 캠페인 참여

 

광주광역시가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가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유엔여성(UN Women)의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8월 27일 남성 간부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고 “광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양성평등 도시’가 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는 인권도시로서 광주인권헌장에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권리’를 수록하고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히포시 캠페인은 성평등 연대운동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려 이를 해결하고, 남성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이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많은 남성이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아~ 평등아~ 함께 가자!’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에는 시청 1층 시민숲에 부스를 설치해 남성의 양성평등을 지원하는 히포시 캠페인 인증사진 촬영을 시행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