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과 그 주변에서 전국노동자대회 및 행진을 연다. 이에 따라 을지로와 종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을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종로1가사거리~광교 등을 거쳐 모전교까지 2.1㎞를 행진한다.
경찰은 해당 도로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20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400여 명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집회 및 행진 시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시민 통행로를 확보하고, 행진 시 교차로에서 신호주기에 따라 대열을 끊어서 관리해 교통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음 기준 초과 시에는 확성기를 일시 보관 조치하는 등 적극 관리하고 불법행위 시에는 채증을 통해 왜곡선전과 사법 처리에 대비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