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선정 기업인 시상식도 함께 진행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엠블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경영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방화에서 세계화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혁신도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임채운 한국경영학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혁신도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형순 GS칼텍스 전무,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자들은 지난 6월 여수시에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 및 향후 추진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경영학회에서 선정한 기업인 4명의 시상식도 열린다.

황창규 KT 회장이 올해 가장 본받을 만한 기업인으로 선정돼 경영자 대상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최우량기업상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중견그룹CEO대상을, 김상열 호반건설 사장이 창조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와 지역경제계 인사의 교류로 여수시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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