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전광역시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3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 시청
대전시는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전광역시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3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 시청

대전시는 녹색구매를 촉진하고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중앙로 지하상가 으능정이 네거리 지하에 ‘대전광역시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3일 오후 개소식을 열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의회 의장, 중구청장, 시의회 복지환경위원,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4개 여성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식, 센터 제막식, 녹색제품 구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여성단체와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 소비교육, 홍보활동, 녹색제품 유통 촉진에 앞장서고, 대전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녹색제품 구매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총 면적 276㎡에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장, 전시실과 판매 시설을 갖춘 중부권 최대 규모 시설로 녹색제품 전시, 정보 제공, 아파트 주말 장터와 연계한 제품 판매·홍보 등 친환경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중앙로 지하상가에 설치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윤리적 소비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친환경 녹색 소비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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