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서 박건웅 작가 특별전 ‘짐승의 시간’ 열려

김근태 아내 인재근 “남편의 삶과 아픔 되살려줘 고맙다”

 

인재근(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경기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짐승의 시간 : 김근태-남영동 22일간의 기록’전을 찾아 원작자인 박건웅 작가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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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왼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경기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짐승의 시간 : 김근태-남영동 22일간의 기록’전을 찾아 원작자인 박건웅 작가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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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반독재 투쟁을 벌였던 고 김근태 의원의 부인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만화를사랑하는국회의원모임’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특별전 ‘짐승의 시간 : 김근태-남영동 22일간의 기록’전을 찾았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 대상작인 박건웅 작가의 ‘짐승의 시간’ 원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김 의원이 남영동에서 견뎌낸 ‘짐승 같은 시간’을 기록했다. 전시를 기획한 박 작가는 전시장에 삶과 죽음이 교차했던 남영동 고문 공간을 재연했다. 건물 외부에는 남영동 대공분실 외관을 그린 걸개그림을 걸고, 내부에는 만화에 나오는 고문실 모습을 입체조형물로 재연해 고문실로 들어가는 복도와 고문실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창문 등을 형상화했다. 전시장 곳곳에 고문실 이야기 원화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당시의 잔혹한 역사적 진실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을 방문한 인 의원과 유 의원은 ‘짐승의 시간: 김근태-남영동 22일간의 기록’전을 관람하고 만화축제장 곳곳을 둘러봤다.

인 의원은 “남편이 서거한지 벌써 4년이 지났다. 특별전을 통해 남편의 삶과 아픔을 되살려준 박 작가와 부천국제만화축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관람객 김은경(56, 인천 부평구)씨는 “우리 시대에 일어났던 일이 서서히 잊혀져갈 때쯤 작품을 보고 당시를 기억하게 됐다. 만화 원화를 보니 감동이 더하다”고 말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만화! 70+30’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했다.

주제전인 광복 70주년 기념만화전 ‘만화의 울림-전쟁과 가족’을 비롯해 핀란드, 체코,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전시 ‘무민70, 시계태엽을 감다’, 마쓰다 미리 작가의 특별전 ‘수짱의 공감일기’ 등 11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 만화가 사인회, 코스프레 라운지, 팟캐스트 공개방송, 마켓, 콘텐츠 페어,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www.bic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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