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무용축제 9월 30일 개막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가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19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열린다.

스페인 플라멩코의 심장, 안달루시아를 대표하는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농도 짙은 플라멩코 무대 ‘이미지들’을 시작으로 유럽 문화의 방파제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무용단의 서정성 가득한 ‘Z를 위한 레퀴엠’, 지배와 소유에 대한 인간관계의 모순에 관해 이야기 하는 포르투갈 올가 호리즈 무용단의 ‘애완동물’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이어 소개한다.

개막작인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은 단체가 지난 20년 동안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5개의 레퍼토리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예매 문의가 빗발친다.

세계적 명성의 스웨덴 쿨베리 발레단 객원 안무, 다양한 장르 통합적 시도로 주목받는 메테 잉바르첸(덴마크), 바비에 르 로이(프랑스)와의 협업 등 유럽 현대무용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안무가 예프타 반 딘테르의 관능적인 두 작품 ‘디스 이즈 콘크리트’와 ‘그라인드’도 놓칠 수 없는 기대작이다.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홈페이지(www.sidance.org)와 강동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8월 18일까지 전 좌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