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5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몽골 어문고비 달란자드가드 시 일대에서 의료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단은 김태헌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장원(인공관절센터), 홍근(간센터), 조안나(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간호사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의료봉사 후에는 울란바타르 송도병원과 국립 의대를 방문해 수술 시연과 특강,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태헌 의료봉사단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의료봉사는 몽골 국민이 많이 가지고 있는 간질환에 특화해 간센터 의료진 위주로 구성했다"며 "몽골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의료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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