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영화 감상

영화감상을 통해 사회적 장벽과 극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여성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삶을 모색하는 ‘2015년 씨네 페미니즘 열린 강좌’가 8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고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영화를 통해 본 영화 사회학’을 주제로 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8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8만5000원이며, 개별 강좌 신청 시 강좌당 1만원이다.

강의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아니타 힐’, ‘하트비트’, ‘카트’, ‘나의 사랑스러운 개 같은 인생’, ‘마이 스키니 시스터’, ‘네가 보여’, ‘그 해, 우리는 사랑을 생각했다’, ‘그녀들을 위하여’, ‘페미니스트 창당 도전기’ 등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3포, 5포 등의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사회적 저변의 축소와 생활의 위기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영화감상을 통해 대안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의 : 02-583-3598 www.siwf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