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남녀 직원 50대50으로”
“2020년까지 남녀 직원 50대50으로”
  • 박길자 기자
  • 승인 2015.07.20 10:13
  • 수정 2015-07-2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정부 수장, 10개 기업 CEO, 10개 대학 총장 공개 약속
“여성 관리자 늘리고 경영 참여 확대… 구체적 목표 정해 양성평등 달성”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UN Women

여성신문이 진행하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이 한국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불붙은 가운데 유엔여성(Un Women)이 추진하는 히포시 세부 계획인 ‘임팩트 10x10x10’이 7월 13일 현재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팩트 10x10x10’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월드이코노믹포럼에서 발표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10개 정부의 대통령이나 총리, 10개 기업의 CEO, 10개 대학 총장이 해당 국가에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시행할 것을 공언하는 것이다. 품질레 음람보응쿠카 유엔여성 총재는 “만약 양성평등을 우리 세대에 이루려면 그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들을 표적으로 삼는 창의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팩트 10x10x10’에 참여한 세바스티앙 바쟁 아르코 회장은 “여성 직원은 남성 동료들과 같은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 그동안 아르코의 경영에서 여성 참여가 저조했다”고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아르코는 직원 수 18만 명에 소피텔, 노보텔 등 92개국에 3800개 호텔을 보유한 유럽 최대 호텔 그룹이다.

그는 “여성과 남성의 임금격차를 없애겠다” “여성 업무최고책임자(COO)를 2020년까지 2배로 늘리고, 이사회에 여성 비율을 2018년까지 3배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회사 직원의 60%인 5만 명의 남성들이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다짐했다.

직원 수 17만2000명에 도브, 립톤 등을 소유한 세계 3위의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도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 폴 폴만 최고경영자는 “현재 유니레버 매니저의 43%만이 여성이다. 2020년까지 50대50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회사가 운영되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여성 500만명을 위한 기술 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여성 ‘히포시’ 캠페인 행사에서 유엔여성 친선대사인 엠마 왓슨이 연설하고 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여성 ‘히포시’ 캠페인 행사에서 유엔여성 친선대사인 엠마 왓슨이 연설하고 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UN Photo/Mark Garten

이와 함께 터키의 최대 방위산업체로 유럽 최대 기업 중 한 곳인 코츠그룹 무스타파 코츠 회장, 세계 최대 회계·경영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데니스 넬리 회장, 타파웨어 릭 고잉스 최고경영자,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인 바클리스 안토니 젠킨스 최고경영자,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애드컴퍼니 도미니크 바턴 매니징 디렉터도 히포시에 참여했다.

특히 트위터의 애덤 베인 회장은 “현재 트위터에서 일하는 직원 중 여성은 30%, 기술 담당 직원 중 여성은 10%뿐”이라며 “남녀 동수를 위해 노력하겠다. 세계 남성들이 양성평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히포시 캠페인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 최고경영자의 약속은 아주 구체적이다. 그는 2017년까지 신입사원의 40%, 경영진의 33%, 최고 경영진의 37%를 여성으로 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임팩트 10x10x10’ 참여 대학인 홍콩대는 “현재 7%인 학과장의 여성 비율을 2020년까지 21%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레스터대는 “심리학과 엔지니어링 같은 주요 학과에서 젠더갭을 없애겠다. 특히 2020년까지 여성이 전체 교수진의 30%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대는 더욱 도전적이다. 2018년까지 일본 내 최초의 양성평등센터 건립을 약속하고, 박사과정 중인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스토니브룩대, 캐나다 워털루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위트워터스랜드대, 미국 조지타운대,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파리정치대, 브라질 상파울루대도 ‘임팩트 10x10x10’에 참여했다.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일본, 말라위, 루마니아, 르완다 등 8개국 수장도 히포시 공개 지지를 천명했다. 지난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 히포시 ‘임팩트 10X10X10’ 참여 선언 행사에서 품질레 음람보응쿠카 유엔여성 총재는 “남성과 남자아이들은 양성평등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주체”라며 “‘임팩트 10x10x10’에 참여한 모든 기업과 국가, 학교들이 그들의 약속을 지켜나가는지 우리 모두 함께 지켜보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