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 제철 메뉴 ‘열전’
무더위에 입맛과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 식품업계가 토마토, 레몬, 열무 등 여름 제철 식품을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 제품과 레시피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카프레제’ 샐러드는 여름철 대표 메뉴다. 탱탱하고 쫄깃한 생 모짜렐라 치즈와 상큼하고 아삭한 제철 토마토의 조화가 환상적인데,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100% 국산원유로 만든 자연치즈로, 치즈 특유의 향보다 우유의 향이 짙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유제품에 부여하는 ‘K-MILK’ 인증을 받았다.
여름 칵테일도 제철 과일 발효 식초 제품이 있다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CJ 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 는 제철 과일 레몬을 함유한 과일 발효 식초다. 국내 음용 식초 중 유일하게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제품이다. 소주나 보드카와 섞으면 ‘깻잎 모히또’, ‘레몬 유자 토닉’ 등 칵테일이 된다.
대상FNF 종가집은 여름 계절 채소를 이용한 별미 김치인 ‘된장 열무 겉절이’를 선보였다. 여름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은 열무를 구수한 된장 양념으로 버무렸다. 짭조름한 맛이 입맛 당기는 여름 밥 반찬으로 제격이다. 종가집이 엄선한 어린 열무를 사용해 열무 특유의 아삭함과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보리밥이나 쌀밥에 넣어 비비면 열무 비빔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