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최상의 음악 만찬이었다.”
‘한화클래식 2015’에서 초청한 ‘18세기 오케스트라’가 4천여명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6월 19~21일, 서울과 고양, 대전 등 3회에 걸쳐 공연한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네덜란드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단으로 북아일랜드 출신 케네스 몽고메리 네덜란드 헤이그 음악원 교수(72)의 지휘 아래 1720년부터 1850년까지 풍미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작품 등을 연주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로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 및 내한공연 경험이 없는 연주 단체를 섭외해 기존 공연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한화클래식은 지난 3년간 헬무트 릴링이 이끄는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리날도 알렉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그리고 최근 케네스 몽고메리가 지휘하는 ‘18세기 오케스트라’ 등 유럽 최고 수준의 연주 단체를 초청하여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화클래식의 감동은 2016년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클래식 2016’을 통해 2016년 3월 서울과 대전에서 총 3회에 걸쳐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Marc Minkowski)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 (Les Musiciens du Louvre Grenoble)’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