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하고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보아(사진)의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가 7월 10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작품번호 22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바장조, 작품번호 24번’ 그리고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라단조, 작품번호 75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서혜리가 반주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박보아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전공으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배우며 뛰어난 음악 해석능력까지 갖춘 인재다. 그는 현재 대진대학교 문화예술 콘서바토리,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 CM트리오 리더로서 오는 10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이 공연은 SACTicket,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 하나Ticket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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