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난 11~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5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관광전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전체 시·군과 관광사업체가 함께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점이 주요 수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극’, 삼척이사부무용단의 ‘화관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춘천 카누, 원주 레일바이크, 평창 백룡동굴, 인제군 자작나무 등을 배경으로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관광지 지도퍼즐 맞추기, 레저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평화기원 엽서쓰기,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월 내나라여행박람회 대상 수상에 이어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강원도’의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민간 관광사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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