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이사 조영탁)과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가 오는 15일 벤처기업인 전용 교육 사이트 ‘벤처아카데미 V.스쿨(www.v-school.or.kr)’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V.스쿨은 벤처기업 임직원의 자기계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이다. V.스쿨은 경영, 리더십, 직무역량 등 총 600여 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무료과정이다.
V.스쿨의 오픈은 휴넷과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4월 ▲벤처기업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벤처 창업부터 성장까지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것으로 중소 벤처 기업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고용 보험 교육비 환급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고용 보험 교육비 환급액 비율이 대기업 85%, 중소기업 15%라는 교육의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홍석재 팀장은 “실제로 정부에서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중소기업들이 상당수”라며 “이번 사이버 연수원 개설을 계기로 벤처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V.스쿨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13일(토)까지 1차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모바일 수강권, 교육진단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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