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올해 여성 9천여 명 일자리 지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성 친화적 일자리 사업 발굴 등 여성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동작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지원,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75개 사업을 통해 여성 86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 돌봄 사업, 아이 돌봄 지원 사업, 지역 아동센터 급식 지원 등 공공일자리 사업 중 여성 수요와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주로 발굴할 방침이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호텔 건립 등 지역경제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구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및 중장년 여성에게 안정적 생활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작 여성인력개발센터,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업훈련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연령별·경력별·대상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정숙 동작구 가정복지과장은 “경력단절 여성, 장애 여성, 이주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 유지 등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