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김소현·정여울 등 여성 리더 20명 “언니가 간다”

방송인 박경림, 뮤지컬 배우 김소현, 문화평론가 정여울 등 여성 리더 20명이 20대 여성들의 멘토로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5월 27일 이들을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로 위촉하고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들 세 명을 비롯해 임수경 한전KDN 사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보, 정샘물 정샘물인스피레이션 대표, 조민숙 이비스앰배서더 서울 강남 총지배인 등 공공, 경제·기업, 언론, 의료, 법조,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여성 리더 20명이다.

이들은 사회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거나 사회 초년생인 후배 여성들에게 들려주고, 멘토 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 멘토링은 여가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위민넷(www.women.go.kr)에서 수시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6개 권역별 멘토 특강 및 그룹 멘토링 △특성화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에 찾아가는 멘토링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개별 멘토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민넷 ‘청년여성 멘토링’에 가입해 신청하면, 희망 분야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