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유엔 여성, 7월 말까지 ‘히포쉬(HeForShe)' 캠페인 진행
베네딕트 컴버배치·조셉 고든 레빗 등 '성평등 지지'...한국은 3백여명 그쳐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가 유엔 여성(UN Women)과 함께 오는 7월 말까지 ‘히포쉬(HeForShe)' 캠페인을 진행한다.
히포쉬 캠페인은 성 평등을 위해 남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UN 여성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성 차별과 여성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4년 7월부터 오는 7월 말까지 1년간 진행하며, 10억 명의 서명을 받는 게 목표다.
앞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엠마 왓슨을 비롯해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셉 고든 레빗, 러셀 크로우, 톰 히들스턴, 사이먼 펙,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캠페인 참여와 지지를 선언했다.
캠페인 참여는 히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Take Action’(http://www.heforshe.org/#take-action) 메뉴에서 ‘I agree’를 클릭해 서명하면 된다.
히포쉬 한국(HeForShe Korea)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히포쉬 캠페인 인증샷을 찍어 #HeForShe를 태그해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또 히포쉬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와 소식을 ‘좋아요’ ‘공유’하고, 주변의 참여를 독려하면 된다.
유엔 여성은 “성 평등은 여성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성 평등은 우리가 성 역할 고정관념(gender stereotype)을 깨고 참된 자신을 찾는 지름길”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성 평등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여성신문 웹사이트(www.womennews.co.kr)이나 히포쉬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heforsh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