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31) 씨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을 돕고자 국제개발 NGO인 JTS(Join Together Society)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JTS 측은 신 씨가 지난 7일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JTS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지난 2009년 인도 둥게스와리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해피에너지)을 통해 불가촉천민(인도 최하층 신분)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던 신민아는, 국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오랜 기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JTS는 국제 기아, 질병, 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다. 4월 25일 네팔 대지진 발생 직후 긴급 구호팀을 파견하고 물품을 제공했으며, 네팔 우기가 끝나는 대로 병원·학교 복구 등 장기 재건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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